영덕군은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음 달 8일까지 관내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20세~45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영덕군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지속적인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과 정책 수요를 분석해 시대적 요구와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하는 인구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중장기 맞춤형 인구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결혼과 자녀에 대한 가족 가치관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과 정책 수요 △청년 정착의 조건과 수요 △인구 활력 증진 방안 등 28개 문항으로
작년부터 이어진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현상’ 영향으로 2023년 한해만 국내 기업의 파산 신청이 1000건을 넘으면서 2022년 전체 건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특별경영안정자금 예산도 거의 소진되었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9월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전국 법원에 접수된 법인 파산신청 건수는 총 103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까지 접수 건수인 652건에 비해 54% 급증한 것으로 지난해
올해 상반기 문을 닫은 건설업체의 수가 전국에 1800여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년 만에 최고치다. 원자잿값 상승으로 공사비가 천정부지로 오르는 데다, 조달금리 또한 올라 돈줄이 막혀버렸기 때문이다. 자금력이 약하고 신용도가 낮은 지방에 폐업이 집중됐다.28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8일까지 폐업신고를 한 종합·전문공사업체는 1754곳(변경, 정정, 철회 포함)으로 집계됐다.전국 건설업체 폐업 수는 2014년 같은 기간(2163곳)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당시에는
경주시가 정부 신규 국가산단 공모에 ‘SMR국가산단’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정부의 최종 결정에 따라 2030년까지 전 세계 원전시장을 공략할 150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가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에 들어서게 됐다. 국가산단 조성에 사업비 3966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국가산단은 전국 47곳으로 경북은 구미 6곳, 포항 2곳, 경주 1곳(월성원전) 등 9곳인 것을 감안하면, 경주시는 제조업 분야 첫 국가산단 유치라는 큰 결실을 거두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미래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15곳을 발표